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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리스마스의 대표 꽃, 포인세티아.

by 올라쌤 2020. 12. 8.

 

 

 

 

 

크리스마스의 대표 꽃, 포인세티아.

 


 

이번 겨울은 유독 날씨가 마음대로 기승을 부리네요.

12월하면 가장 기대되는 날이 있지 않으신가요?

저는 매 해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바라며

한 해를 마무리하곤해요.

크리스마스하면 트리, 리스, 선물 등 떠오르는게 많아요.

크리스마스의 대표적인 색상, 빨간색초록색.

이 색으로만 이루어진 꽃이 있어 소개해드릴게요.

 

 

 

 

 

포인세티아는 이름이 하나 더 있는데,

바로 '성탄홍' 이예요.

그만큼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꽃이라고 할 수 있어요.

포인세티아는 한 아마추어 식물학자인

조엘 로버트 포인세트 (Joel Roberts Painsett)에서 따왔어요.

1828년, 멕시코에서 한 아름다운 식물을 발견하여

미국으로 가지고 오게 되었는데

이 꽃이 오늘 날의 '포인세티아' 가 되었어요.

 

 

 

 

 

 

사실 포인세티아는 크리스마스과 관련 없는 식물이였어요.

한 전설에 따르면 멕시코의 마을에서 성탄절 행사를 위해

연극 무대 앞에 선물을 가져다 두는 풍습을 지키고 있었는데요.

너무 가난해서 선물을 둘 수 없었던 소년이 눈이 쌓인 밖에서

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있었다고 해요.

그 때, 그 소년이 있던 자리에 붉은 잎들이 달린 나무가 자랐는데

이 소년은 그 나무에서 자란 꽃을 가지고가

아기 예수님께 선물로 드렸대요.

멕시코 인들은 그 화려한 나무를

'성스러운 밤의 꽃'

이라 부르며 베들레헴의 별을 닮았다고 여기고 있어요.

 

 

 

 

 

 

신기하게도 포인세티아는 겨울에 약한 꽃 중에 하나인데요.

포인세티아의 붉은색은

11월 ~ 1월 사이의개화기간동안에만 보여요.

포인세티아는 대표적인 단일식물

겨울철 붉은잎을 보기 위해서

약 50일 동안 하루 14시간정도

상자를 씌워서 단일처리를 해야해요.

 

 

 

 

지금까지 이야기한 포인세티아의 꽃말, 혹시 알고계신가요?

포인세티아의 꽃말은 크리스마스의 분위기와도 잘 어울려요.

'내 마음은 타고있어요'

'축복합니다'

'축하합니다'

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.

이번 겨울 크리스마스에는포인세티아를 보면서

관련 전설도 꽃말도 생각날거 같아요.

 

 


 

이미지 출처 - 공유마당